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1장 -23- (12/4-금)

은빛강 2015. 12. 3. 22:49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1장 -23- (12/4-금)

『2. 십자가, 고통, 예수님 부재의 고통』

 

 

◈ 예수님의 죽음, 고통에 참여함

 

 

제12권 107장 1절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누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 고통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내게는 거의 아무 고통도 없지 않은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상당히 착각하고 있구나!

너는 육체적 고통을 생각하지만, 나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아울러 계산에 넣는다.

나 없이 있을 때 마다 너는 죽음을 느꼈고,

나는 사람들이

죄로 인해 자초하는 숱한 죽음들이 보상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니까

내가 겪은 숱한 죽음들에 너도 참여 한 것이다.

 

 

3

네가 냉랭함을 느끼고 있었을 때,

이 냉랭함은 네가 느낀 또 하나의 작은 죽음이었거니와,

내 사랑을 싸늘하게 식히려고 드는 피조물의 냉랭함에

네가 참여하고 있었던 것이다.

 

 

4

내 사랑은 그러나 그들의 냉랭함을 눌러 이기고

그것의 죽음을 실감하기 위해 내 안으로 빨아들인다.

이리하여 더욱 뜨거운 사랑을 그들에게 준다.

 

 

5

너의 다른 고통들도 그렇다.

그것은 피조물의 악과 정면으로 맞서는 고통인즉,

허다한 작은 죽음들과 같이 너를

나의 죽음들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9

하지만 너는 알아 두어라. 나의 모든 부재에 대해서,

또 네가 받고 싶어 했으나 받지 못한 고통에 대해서도

내가 이자를 아주 후하게 쳐서 너에게 갚아 주리란 것을.”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