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56 - 하느님 만나는 장소인 묵상기도

은빛강 2016. 7. 27. 00:00

 

[하느님 만나는 장소인 묵상기도]

<56 -2016. 7. 27. 수>

 

파티마의 루시아 수녀님(1917년 파티마 성모 발현 때 10세였음)은 '기도를 하느님과 만나는 장소'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숨을 쉬는 그만큼 기도를 해야 마땅하겠지만, 우리의 인간조건과 나약성 때문에 그렇게 줄곧 기도할

수 없으므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같이 주님을

만나는 묵상기도로써 차츰 주님을 가까이 느끼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친밀해진 상태에서는 대화하기가 쉽고

서로간에 만남이 더욱 더 자연스러워 집니다.

 

덕은 습관에 있으므로 우리자신을 강요해서라도

주님을 만나는 묵상기도를 매일같이 해야 합니다.

매일 하되, 형식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참다운 대화가

되고 생생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한가지 좋은 방법으로는 오전 묵상기도 때는 약식

십자가의 길을 가지고 어느 한 곳에서 무릎을 꿇거나

장궤를 하거나 또는 의자에 앉거나 서서 하고,

오후 묵상기도 시간에는 묵주기도로 묵상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또는 약식 기도의 십자가의 길만으로 오전 오후

묵상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변화보다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 방법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묵상기도와 성체 조배 기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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