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8. 16. 05:32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고인현도미니코신부님)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마태 19,25)

 

부자와 하느님 나라

그러자 그리스도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

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24 절)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돈 자체를 나쁘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마음을 비판하신 것입니다. 부자에게 그 일이 어렵다면, 탐욕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더 어렵겠습니까! 자기 재산을 너그럽게 베풀지 못하는 것이 하늘 나라를 얻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가난한 제자들에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 걸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 소유를 허락하지 않으시는 이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 다음 주님께서는 부자들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저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도 합니다. 낙타와 바늘에 관한 비유가 이것을 설명합니다. “부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이 말씀으로 그리스도께서는 금욕을 실천하는 부자들에게는 소중한 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는 큰 은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그것은 하느님께서 해 주셔야만 기능한 일이라고도 하십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21 요점

 

디음은 몇 가지 결론이다

1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의 내면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앞서 우리 안에 계신 히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는 것이다. 기도의 집중은 우리 존재 깊은 곳에서 하느님과 밀회하기 위한 것이다. 소란스러운 것을 좋하하는 사람과 피상적인 사람, 침묵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2.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는 감미로운 폭력이 요구된다. 감각 세계에서 내면 깊은 곳으로 옮겨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 다른 현실로 들어감을 의미하며, 일상적인 것에 역행하는 것이고, 피상적인 것에 대한 반항이다. 우리는 이미 감각적인 것 위에 우리 자신을 탄탄하게 구축해 놓았다. 따라서 정신을 집중하고 침묵을 지키며 의식 깊은 곳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3.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항상 회심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산만함에서 집중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중하는 과정에서는 항상 우리의 가련한 처지와 충돌이 일어난다.

이 기도는 언제나 성실과 겸손을 동반한다. 우리가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는 가식과 충돌하게 되며 치료되길 원하는 상처와 충돌하기도 한다. 이 같은 충돌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서 필연적인 것이다.

(128)

 

<성무일도 청원기도>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시어,

―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서로 순종하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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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 성월>

<3주간 기쁨/선행>

108주간/15주간 티모테오 1/2서간 전부

 

<화요일 성령의 날>

성령의 열매 선행

성령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선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변화를 일으키며 가정과 직장, 교회와 동네에서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따라 사람들을 대한다. 선행에는 병문안, 낙담한 사람을 위로하는 일, 노숙자를 돕는 일, 만민 평등을 위하여 일하는 것과 같이 우리보다 불운한 사람을 돕는 일들이 포함된다. (이사 61 ,1-2; 루가 4,16-19) 이러한 선행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전달자가 되며 이것이 그리스도교 정신의 실천이다.

-보비 리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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