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꿈-박찬현

은빛강 2016. 9. 11. 15:12


-박찬현-


오늘과 손잡고 가는 꿈은
작은 꽃들 무리지어 핀 비누 꽃

잠이 든 밤이 오면
하 많은 허물 부드럽게 닦아주고
하늘로 한 송이씩 피워 올리는 꽃별

마음을 닦아준 비누 꽃별은
내일을 해맑게 목숨을 피워주는
꿈이라는 별이란 것을,

2016. 9. 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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