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길잡이 202

'어머님 고향 가시며' -[ 박영식 시인의 '육필문학 세상' ]

'어머님 고향 가시며' [ 박영식 시인의 '육필문학 세상' ] '어머님 고향 가시며' 궁전보다 무거운 건 고향하늘쯤이더가 어머님 지친 몸으로 버스에 오르시며 자꾸만 故鄕山川을 미리 보고 우신다. 세월은 따가운 소금 곱던 얼굴 절여놓아 산빛 물빛 다 물들은 어머님 젖은 눈매 탈없는 인생의 길을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