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11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1934년

크라이슬러의 에어플로(Airflow)는 유선형이 도입된 미국 최초의 양산차량이었다. 크라이슬러는 에어플로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를 내놓으면서 면모를 일신했지만, 판매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에어플로의 차체 형태는 공기역학과 차량 성능과의 관계에 대한 엔지니어 칼 브리어(Ca..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포르쉐 550,1995/스피드스터’

포르쉐 550 모델은 비틀을 개발한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의 아들 페르디난트 안톤 에른스트 포르쉐(‘페리’라고 불림)가 개발한 356 모델에서부터 비롯된다. 550 모델은 356 차량의 차체를 가지고 개조해서 만들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지붕이 없는 스파이더(spyder) 모델로 개발이 되면서 차체의 강성을 ..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 캐딜락 엘도라도

1959년형 캐딜락(Cadillac) 엘도라도(El Dorado)는 화려함이 극치를 이룬 테일 핀(tail fin) 스타일을 가진 대형 승용차다. 캐딜락은 1948년에 1950년대 미국 차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테일 핀 자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1950년대는 미국 자동차 디자인에서 장식적 스타일의 시대가 된다. 장식적 스타일의 대..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의 300SL은 1954년의 뉴욕 오토쇼에 처음 등장했다. 이 차는 갈매기 날개처럼 열리는 독특한 걸윙도어(gull-wing door)가 특징인 2인승 쿠페다. 쿠페 등장 몇 년 후에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roadster) 모델이 등장한다. 이름의 SL은 독일어 Sport Leicht의 약자로 영어로는 Sport Light, 즉 가..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 랜드로버 시리즈

랜드로버는 지프 다음으로 오래된 4륜구동 차량이다. 첫 번째 시제품이 1948년에 모리스 윌크스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뒤 남겨진 미군이 사용하던 지프의 차대 위에 알루미늄을 이용해서 차체를 만들었다. 차체에 강철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은 전쟁 직후 산업계에서 강철이 ..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자동차- 폭스바겐 비틀/파사트 블루모션’

폭스바겐(Volkswagen) 비틀의 원형모델은 독일의 국민차로 쓰이기 위해 히틀러의 지시로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 1875~1951)가 설계한 것이다. 그는 추운 북부 독일의 겨울에도 엔진이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랭식의 2기통 엔진을 차체 뒤에 단 소형차 Kdf-Wagen을 1936년 10월에 완성한다. 그리고 K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