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호 종이강에 그린 詩]
환 희
조인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돌도 안된 아기가
만개한 장미꽃들을 보고
손뼉을 친다
도리도리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장미꽃과의 첫 인사.
아아 - - 하고 목청것 소리를 지른다
저 순도 100%의 환희
저 환희 속으로 잠적하고 싶다,
[시와 상상 2002년 하반기/백지38호]에서 발췌
지금쯤은 초등학교에 다니겠어요. 손자가......
조인자 선생님 연보
-1942년 서울 출생
-충남대영문과 졸
-1981년[현대시학]등단
-한국문인협/한국펜클럽/백지동인
*시집
-달빛 찾기, 나무향기로 오는 사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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