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호 종이강에 그린 詩]
사랑의 탑
박찬현
바람이 차가울수록
마음 주머니는 깊어야 하고
주머니 속에서 흘러 나와
나누어지는 것은
늘 따뜻해야 하리
가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따뜻한 정을 만드는 이들
긴 그늘일수록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다
오늘도
그늘과 어둠 속에서
층을 쌓는 탑
사랑, 그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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