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던 밤
흐르는 물처럼 살지 못한 나날
품고 산 앙금들 물이끼로 앉고
햇살마저 마시지 못해
생명의 포만에 굶주려진
핍진한 영혼의 젖은 눈
닦아 주던 부드러운 손길
별이 내리는 층간
홀로 그윽한 사랑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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