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삶의 길목에서 -박찬현

은빛강 2016. 6. 22. 07:08

 

삶의 길목에서

 

신앙은 없어도 타인을 헤아리는 마음

신앙은 있어도 자신이 우선인 마음

 

세상은 모래와 자갈과 시멘트가 섞여서

삶이라는 오늘의 구조물을 짖는다.

 

그러나

지식과 오만과 편협의 생각처럼

모래와 자갈과 시멘트의

합당한 비율이 아니라면

구조물은 무너지고 흩어진다.

 

서로를 향해 누가 더 많고 적음을 떠나

양보의 덕행을 한다면

필시 모두 자신을 비우는 일이 된다.

 

자신부터 변화 되면

세상은 조금씩 달라 질 것이기에

 

※기도가 쌓아 준 것은 나를 죽이는 기적이었다.

온갖 몹쓸 소리를 들어도 주님 고난에 봉헌하고

그런 연속이 마음으로 부터 '감사'를 연발 할 것이다.

오늘도 그런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6. 6. 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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