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창가에두고/문학과철학개론서 21

우청우탁(寓淸于濁)⑬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⑬ -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작성: 양선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오전 9:32 ·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⑬ -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 중의 하나가 ‘상상작용(imagination)’이다. 그것 없는 인생은 그야말로..

우청우탁(寓淸于濁)⑪ - 희미해지는 것들, 옛 사랑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⑪ - 희미해지는 것들, 옛 사랑 작성: 양선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오전 5:16 ·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⑪ - 희미해지는 것들, 옛 사랑 김광규 시인의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를 다시 읽었다. 처음 그 시를 봤을 때 느낄 수 있..

우청우탁(寓淸于濁)⑩ - 울 만한 것들, 역사와 인간

양선규 19시간 전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⑩ - 울 만한 것들, 역사와 인간 언젠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살면서 만나는 ‘낯선 것’들은 대체로 세 가지의 감정을 유발한다. 즐거움, 슬픔, 두려움이다. 물론 내 경우다.” 비슷한 이야기를 한 번 더 해야겠다. 오늘은 ‘낯..

우청우탁(寓淸于濁)⑨ - 거부하는 것들, 풀의 미학

양선규 20시간 전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⑨ - 거부하는 것들, 풀의 미학 김수영의 시 「풀」에 보면, 시도때도 없이 ‘눕는 것들’이 나온다. ‘풀’이다. 「풀」이라는 시가 서경(敍景)에 머무는 시가 아니라면, 그것은 서민(민중)을, 서민의 어떤 속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