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을 창가에두고 365

인문학 스프-소설[장졸우교(藏拙于巧)⑥ - 허무와의 대적, 유자 약전(劉子略傳)

인문학 스프-소설 장졸우교(藏拙于巧)⑥ - 허무와의 대적, 유자 약전(劉子略傳) “조용필 노래를 듣고 있으면, 인생을 아무렇게나, 막 살고 싶다는 충동이 엄습해요. 왜 그런지 모르겠다니깐...” 컴퓨터가 전공인 동료가 언젠가 내 차를 같이 타고 가던 중에 그렇게 말했다. 본인도 조용필..

인문학 스프-소설[장졸우교(藏拙于巧)⑨ - 부자유친, 금시조]

인문학 스프-소설 장졸우교(藏拙于巧)⑨ - 부자유친, 금시조 젊을 때의 일이다. 이문열 소설 『레테의 연가』의 모델이 되었던 분(본인 생각이 그렇다)이 내게 불평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다. 모델료를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꼭 오해 사기 좋을 내용만 갖다 쓴다는 거였다. 왜 남의 사생활..

우청우탁(寓淸于濁)⑮ - 보는 자는 슬프다, 어머니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⑮ - 보는 자는 슬프다, 어머니 작성: 양선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오후 12:28 ·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⑮ - 보는 자는 슬프다, 어머니 성탄일을 두고 누구는 예수의 진짜 생일도 아닌데 왜 그리 난리법석이냐고 따진다. 서양물, 양..

우청우탁(寓淸于濁)⑭ - 내리는 사랑, 아버지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⑭ - 내리는 사랑, 아버지 작성: 양선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오전 11:00 ·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⑭ - 내리는 사랑, 아버지 “「성탄제」 있잖아요?” 아이가 갑자기 국밥을 뜨다말고 물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국밥..

우청우탁(寓淸于濁)⑬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⑬ -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작성: 양선규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오전 9:32 · 인문학 스프-문식 우청우탁(寓淸于濁)⑬ - 푸른 빛 나는 것들, 은유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 중의 하나가 ‘상상작용(imagination)’이다. 그것 없는 인생은 그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