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8천만광년 거리 ‘신형 블랙홀’ 발견했다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7-07-31 18:06 | 최종수정 2007-07-31 19:27 [나우뉴스]최근 8000만광년 거리의 신형 블랙홀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31일 “일본의 X선천문위성 ‘쓰자쿠’호가 거대한 도넛모양의 두꺼운 구름에 덮힌 새로운 형.. 포토/우주 2007.07.31
[스크랩] 아름다운 여정 아름다운 여정김명옥 내 인생에 노을이 찾아 온다면마지막 아름다운 여정을 만들고 싶다 고요한 미소품고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노을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며노을진 바다위에 지난세월을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리라 마지막 가는 길 .. 문학의 길잡이/문학인의 방 2007.07.22
[스크랩] 그동안 고른 일곱권 미쳐돌아가는 듯한 정치판, 부채질하는 듯한 언론꼴, 사투리가 무더기로 자리빼앗은 방송꼬락서니, 도와달라 살려달라 외치는 소위비정규직 노동자, 그야말로 '사탄이 설치는 세상인가?' 사탄역활의 연기를 하고 있는 몰골들 인가? 어쩌다 이런 세상에 들어선 것인가, 꿈이냐 생시냐 거품일뿐인 거드.. 시향을 창가에두고/관심사항 2007.07.21
파도 파도 세월이 넘실대는 저 시간의 파도 속에 하얀 가루로 부서지는 분자들 물 분자들수가 억겁이여서 그 모양새 마저 고루 훑어 볼 수 없는 것들 스쳐지나가는 바람도 해변을 종종거리는 새들도 서로 아무것도 모른채 우주를 지어낸 창조주만 턱괴고 분자들의 주저리를 훤히 꿰 뚫어 볼뿐 갈등의 상념.. 내 작품방/詩 마당 2007.07.14
천체 "총총한 밤하늘이 나를 부르죠"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7-07-09 17:51 망원경 직접 만들고… 천체사진 찍고… '천문 마니아'의 세계 하늘 맑은 밤이면 잠 못 드는 이들이 있다.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잠든 그런 날 저녁 약속이라도 있으면 불안하고 화가 난다. 뭔가가 뒷덜미를 잡아당긴다. 밤하늘 별의 부.. 포토/우주 2007.07.09
새 새 입은 생존본능 탯줄자국 아물지 않은 신생아도 어미의 가슴 눈감긴채 찾는 것 유년기는 세상 두루 알것이 많은 오감 삶의 기본을 찾아 가는 것 성인은 사회 구성원으로 톱니바퀴로 굴러 세상 이끄는 원동력이지 허나 세월의 계단 오를때 잊지말고 지녀야 할것은 침묵 여명이 동터 올 무렵 새들은 한.. 내 작품방/詩 마당 2007.06.30
[스크랩] 우스터 공원에서 우스터 공원에서 한뫼 晶峰 趙世用 미시간 주 앤 아버 모슬레이 산책로를 굽돌면 푸르른 갈매 잔디 우스터 공원이 어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향수에 촉촉이 젖은 이국(異國)의 나그넬 반가이 맞누나 벤치에 앉아 진분홍 서녘 하늘을 우러르면 조국의 아름다운 산하가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픈 얼굴, 얼굴.. 문학의 길잡이/문학인의 방 2007.06.27
유월의 섬 홀로 외딴 고도이고져 살기 원했고 그렇게 살았지 삶의 징검다리 의미 부여하며 밟아도 내안에 그늘막 치고 적당한 처방전으로 생채기 치유하며 유영 해 온 공간 죄몫 없이 수난을 거듭한 뒤 명분 없는 주검이 된 그분 가끔 이해와 수긍이 되질 않아 내안의 우유부단이 내 안의 무지랭이가 모든 이들.. 내 작품방/詩 마당 2007.06.25
순명 순명 동공에 흐릿하게 흐르던 추억마저 여지 없이 잘랐어 달빛마저 비껴가던 시간들 소중하게 간직 할 빛 바랜 것 마저 사치 저미는 한 줄기 서늘함 돌아 누울 육신의 그림자 아릿해 흐르는 양심의 강 감히 건널수 없어 황량한 벌판에 익모초 풀대궁이지만 버석이며 꺽일지라도 바람이 되는 소명 하나.. 내 작품방/詩 마당 2007.06.15
비 비 온종일 거리를 쏘다니던 언어들이 잡다한 먼지들 무거워 씻어내는 것들 어둠은 언어들의 성찰인양 묵묵히 받아 주는 저 가랑비 폐부를 찌르는 유해한 독소는 바람에 용해되기를 아직 초록은 짙어 지지 않았어 창문을 열고 내려 앉는 한나절 언어들 귀기울이는 또 다른 침묵도 성찰 할 것 많아 가만.. 내 작품방/詩 마당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