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22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물과 불은 숙적이나 소통으로 맺은 약속으로 서로 배려한 시간 비록 양초가 물 위에 떠 있지만 자신이 낮아진 가벼움이다. 물은 양초를 받추어 준 낮음의 배려. 사랑이다.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22
2013년 1월22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문밖 먼길에서 봄이 오는 소리 창문 너머 들녘에서 봄 향기 아마도 곧 문을 두들기겠지 ...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22
2013년 1월22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나는 너에게 나는 옹벽에서 튕겨져 나온 구부러진 못이다 나는 폐 건축물에 너스레로 수 없이 박힌 녹슨 못이다 너는 가시 옷으로 무장한 황량한 사막의 선인장이다 너는 나지막하거나 칙칙한 가시 털 선인장이다 나는 너를 향해 날카로운 창으로 외상을 긋거나 패인 ..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22
2013년 1월21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조각의 거장 「문 신」 나는 노예처럼 작업하고, 서민과 같이 생활 하며, 신처럼 창조한다.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21
2013년 1월21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겨울비 내리는 안데르센의 숲 톡톡 유리문 두들기는 것은 안과 밖은 엄연히 다르다고 발을 동동 굴리는 파리한 모습 숲속 과자 집 마귀할멈이 헨젤과 그레텔을 찾아 왔는지 뼛속 녹여 줄 홍차를 내민다 공사판과 잡역 노무자들에게로 지금 뜨거운 미소 머금고 다가서..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21
2013년 1월19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내 한 장의 가슴 가끔 세상으로 하여금 내 한 장의 가슴을 모독과 슬픔의 잔에 적셔 버렸을 때 아픔에서 흘러나온 진한 슬픔의 맛을 적셔진 가슴으로 맛을 본 쓰디 쓴 날 내 한 장의 가슴이 썩어서 뭉그러진 연후 발효가 되는 시간 지나 아픈 연민을 느끼게 됩니다 암흑..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19
2013년 1월19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위대한 만남] 시공간을 아우르는 시간의 흐름은 그저 묵묵히 흘러 갑니다. 그 흐름에는 층간이 없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알고 있는 세월의 층간은 단지 역사가 그것을 구분하여 줍니다. 역사의 구비마다 그 시간을 보여주는 것은 단연 시대의 인물상입니다. 한국 현대..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19
2013년 1월19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여수(麗水) 갓김치 5kg 가격 40,000원 제가 목요일에 주문해서 우편택배로 금요일(1. 18) 오후 3시에 받았습니다. 사진에 보여지는 대로 양념을 아끼지 않은 통깨 듬뿍 생강이 씹혀지고 주 재료인 갓이 무엇 보다 싱싱했습니다. 식감은 아삭거리고 통통한 줄기에 질기지 않..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19
2013년 1월17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세기의 위대한 만남 booklog.kyobobook.co.kr 시공간을 아우르는 시간의 흐름은 그저 묵묵히 흘러 갑니다. 그 흐름에는 층간이 없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알고 있는 세월의 층간은 단지 역사가 그것을 구분하여 줍니다. 역사의 구비마다 그 시간을 보여주는 것은 단연 시대의 ..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17
2013년 1월17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Chan Hyun Park |facebook 오늘의 글 [김수환 추기경님 글-사랑의 이름으로 나를 노래하리] 외적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내적으로는 더 심화되고, 또 ‘마음의 눈’이 열려서 인생을 더 깊이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 만약 시련의 때라면, 오히려 우리 자신을 보다 성장시킬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