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597

[제 106 호 종이강에 그린 詩 ]-기억 삭발-박찬현

[제 106 호 종이강에 그린 詩] 기억 삭발 박찬현 지나간 자질구레한 기억들을 삭발합니다 좀 더 마음의 마당이 훤해 지기를 바라면서 좀 더 삶의 무게를 가볍게 걸쳐 보기위해서 아픈 동토를 휘돌고 내려 온 바람결은 유년의 처마에 메 달린 칼 고드름이 되었고 아련한 아이들이 투명 고드름에 속에 해..